2023.01.02.
오랜만에 수원에 놀러온 나,
2023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행궁동으로 간다.
엄마가 뇨끼 맛집을 아신다고 하셔서 1차로 하우스 플랜비로 간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국풍을 띄고 고급 느낌이었다.
자리는 많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많으면 웨이팅을 오래해야할 것 같다.


스파이시 파스타, 필라프 그리고 뇨끼를 주문했는데 뇨끼가 제일 먼저 나왔다.
뇨끼를 좋아하는 나는 정신없이 먹었다. 생각보다 더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았다 ㅎㅎ 다른 파스타나 필라프도 맛있었는데 여기가면 뇨끼를 꼭 먹자
항상 느끼지만 뇨끼가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자주 사먹을텐데,
울산에 있으면 큰 마음을 먹고 먹어야하는 음식이다...
그리고 하우스 플랜비 옆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김밥집있다는데
드라마를 안보는 나도 인스타나 어디서 많이 본 건물이 있었다 ㅋㅋㅋㅋ
2차로 아인슈패너가 맛있다고 형이 극찬한 매트그린 카페로 갔다.

행궁동은 몇년 전만 해도 이런 인스타 갬성 카페가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걸어도 보이는게 이쁜 카페여서 내 동네에 이쁜카페가 많아진 느낌이라 좋다 ㅎㅎ


역시 아인슈패너 맛집에는 스콘이 빠질 수 없지
아 그리고 3층으로 된 건물인데, 계단 간격이 생각보다 높아서 조심조심 올라가야겠더라 형이랑 올라가면서 누구 한명 분명 엎었을거라고 했음 ㅋㅋㅋ
빵도 생각보다 다양했고 아인슈패너도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도 뺏어 먹어봤는데 커피 자체가 맛있는 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음은 어느 맛집을 가볼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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